수제맥주 붐에 맥아, 홉 공급 양조장 100곳 넘어

8월께 국내 수제맥주 양조장에 원스톱 공급 서비스

브리즈의 맥아
브리즈의 맥아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수제맥주 스타트업 더쎄를라잇브루잉(대표 전동근)이 맥아와 홉을 공급하는 수제맥주 양조장이 100곳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더쎄를라잇브루잉은 맥주 원재료인 맥아와 홉을 수입해 국내 양조장에 공급하고, 자체 양조장을 통해 30여가지의 수제맥주를 생산·유통하는 종합 크래프트 맥주 스타트업이다. 수제맥주 양조장과 원재료 창고, 수제맥주 펍 등을 운영하고 있다.

더쎄를라잇브루잉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단일 제조장 면허 가운데 가장 많은 레시피 수인 39가지의 레시피를 갖고 있기도 하다. 대표 제품인 우주IPA는 출시와 함께 10만잔이 넘게 팔렸고, 로켓필스는 지난해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라거 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18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홉 생산회사인 홉스테이너(Hopsteiner)의 한국 독점 총판도 맡고 있다. 독일과 미국, 호주 등에서 홉을 수입하면서 미국 최대 수제맥주 맥아 공급사인 브리즈(Briess)의 맥아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전동근 더쎄를라잇브루잉 대표는 “앞으로 프리미엄 수제맥주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홉 오일과 위스키 배럴 통 등 부재료 및 관련 설비를 추가로 수입할 예정”이라며 “원재료 본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수제맥주 양조장에 다양한 원재료 사용 관련 기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