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최초로  무려 1,316kg에 달하는 슈퍼한우가 경북 영주에서 탄생했다(농협사료 제공 )
한우 최초로 무려 1,316kg에 달하는 슈퍼한우가 경북 영주에서 탄생했다(농협사료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한우 최초로 무려 1,316kg에 달하는 슈퍼한우가 경북 영주에서 탄생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작년 충북 음성에서 출하한 1,261kg의 슈퍼한우 보다 55kg이나 더 높은 생 체중이다.

따라서 기존의 기록을 가볍게 넘어선 명실 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슈퍼한우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그 주인공은 경북 영주시 상망동에서 한우 300두(번식 100두, 비육 200두)를 사육하는 일월농장(대표 황태락.52)에서 나왔다. 황 대표는 29년간 축산업에 종사해오면서 2015년 농협사료에서 인증하는 ‘대한민국 대표농가’로 선정돼 주위 농가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도체중은 지난해 축산물품질평가원 기준 거세우 평균 도체중인 446kg에 거의 두 배 가까운 수치인 792kg으로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육질등급 1++, 등심면적 148㎠(19년 평균 95㎠) 육량지수 60.3%로 육질측면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슈퍼한우는 2017년 6월생으로 36개월령이다. 사양관리는 농협사료 경북지사에서 영주 지역 환경 특성을 고려해 설계한 ‘영주한우 시리즈’ 제품의 사양관리 프로그램으로 사육됐다. 또한 평소 농협사료 경북지사 그리고 담당지역부장과 사양관리에 대한 원활한 소통이 이뤄졌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1++ 등급 출현율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는 황씨, 그는 “이번 슈퍼한우 출하는 지금까지 한우개량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물이다. 앞으로도 개량에 대한 연구를 끊임없이 진행해 대한민국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우리 축산농가들도 대한민국 한우가 전 세계에서 으뜸이 되는 소의 품종으로 거듭날 때까지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슈퍼한우가 출하된 영주축협은 현재 3개의 지점에서 한우프라자를 운영 중이다. 이번 슈퍼한우는 영주축협(서병국 조합장)에서 고가로 매입해 오는 17일 서울 서초구 원지동에 위치한 영주축협 한우프라자 청계산역점에서 시식·판매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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