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기금 및 스마트공장 솔루션 제공 계획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LS산전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확대를 위해 30억원을 출연한다. 이를 계기로 국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과 경쟁력 강화에 직접 나선다는 계획이다.
LS산전은 21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출연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S산전은 협력재단에 상생협력기금 30억원을 전달하고,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스마트공장 솔루션과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현 LS산전 전무(CFO)는 “LS산전은 대·중소기업의 균형 있는 성장과 혁신적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 부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지난해 대·공기업 10개사가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 데 이어 2020년도에 LS산전이 첫 발을 내디딘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향후 보다 많은 기업들의 사업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