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0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입장료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일 경주엑스포에 따르면 1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수험생은 물론 동반자 3명까지 할인을 적용해 성인 기준 1만2000원인 입장권을 6000원에 판매한다.

경주엑스포는 호수와 울창한 숲, 억새풀 등 자연의 조화가 돋보이는 맨발 전용 둘레길 ‘비움 명상길’은 학업에 지친 수험생들과 가족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한다.

야간에는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의 홀로그램과 레이저 조명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전망이다.

‘찬란한 빛의 신라(타임리스 미디어 아트)’ 전시도 화려한 첨단 영상아트를 바탕으로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한다.

보문호수 주변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경주타워의 전망과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 선덕’ 또한 수험생들이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화려한 퍼포먼스로 청소년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인피니티 플라잉’도 수험생들을 위한 50% 할인에 들어간다.

청소년(만18세 까지)기준으로 기존 1만2000원인 티켓 가격을 60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18세 이상의 수험생은 7500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수험표를 지참하고 현장에서 예매하는 수험생 본인에 한해서만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