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주말 저녁 고양시에 있는 가구 전문점 이케아에서 소방장비 오작동으로 놀란 수백명의 고객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0분께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이케아에서 갑자기 화재 경보음이 울렸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놀란 손님들이 황급히 대피하며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이케아 측과 함께 파악한 결과, 불은 나지 않았고 화재 경보 장비가 오작동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