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김건모, 알고보니 90억대 부동산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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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최근 결혼 발표로 화제가 된 가수 김건모(51)가 90억원대 부동산을 소유한 자산가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김건모는 현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각각 1채와 용인 수지구 일대 토지 및 건물 등을 소유하고 있다고 이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건모는 1990년대 분당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차례로 매입하고 2001년에는 용인에 토지를 사들여 건물을 지었다.

현재 거주 중인 빌라는 어머니 명의다. 김건모가 보유한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토지 및 건물들의 현재 시세를 합치면 90억원대로 추산된다.

경기도 성남 분당에 있는 아파트는 20억원 상당이며, 오피스텔은 239㎡로 단지 내에서 가장 면적이 크며 24가구밖에 되지 않아 희소성이 높다. 오피스텔 동일 면적 매물은 지난 7월 8억7000만원(15층)에 실거래됐고, KB 부동산에 따르면 현재 호가는 9억4500만~10억5000만원선이다.

용인의 2층 건물은 488평(토지 면적 1613㎡, 건물 연면적 494.9㎡)에 달하는 땅을 매입한 뒤 직접 신축한 것이다. 약 50억원 안팎의 시세를 나타내고 있는 이 건물은 한 식당이 임차하고 있는데, 1년 임대료만 억대라는 게 부동산업계의 추정이다.

현재 거주 중인 빌라는 어머니 이선미 여사 명의다. 이 빌라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고급빌라로, 234㎡이며 시세는 19억원이다.

한편 김건모는 피아니스트 장지연(38)과 내년 1월30일 결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