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다미는 누구?…지드래곤 누나·글로벌 패션인 500 ‘김민준과 열애’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김민준과(43)과 열애 중인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누나이자 패션사업가 권다미(35)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권다미 씨는 2014년 패션 브랜드 레어마켓을 론칭했다. 2017년에는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인’에 꼽히기도 했다.

당시 매체는 “패션 편집매장 레어 마켓 대표인 권다미는 2014년 매장을 낸 후 로지 애슐린, 자크 뮈스 등 떠오르는 해외 브랜드를 발 빠르게 한국에 소개하며 성공을 거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BOF 500은 매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명을 선정해 만든 리스트로, 지드래곤 역시 2년 연속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남매가 패션 유전자를 타고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권다미 씨는 패션사업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려 연예인·모델 못지않은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앞서 2일 SBS funE는 복수의 관계자 말을 빌려 김민준과 권다미 씨가 패션에 대한 남다른 공감대로 가까워진 뒤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민준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두 사람이 교제 중이다. 아직 결혼을 논하기에는 이른 단계”라고 밝혔다. 김민준과 권다미 씨는 서울 한남동과 청담동 일대에서 다정히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종종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모델 출신 김민준은 이후 영화 ‘후궁’(2012), ‘무수단’(2016) 등과 드라마 ‘다모’(2003), ‘아일랜드’(2004), ‘프라하의 연인’(2005), ‘타짜’(2008)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인기를 끌며 연기자로서도 인정받았다.

권다미 씨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다. 김민준과는 8살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