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쌍둥이 엄마가 된 일본 AV 배우 아오이 소라가 모유 수유 고충을 털어놨다.
아오이 소라는 지난 7일 자신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모유 수유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아오이 소라는 “신생아는 3시간에 1번 수유를 해서 모유 수유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단순히 생각하면 여유로울 것 같지만 모유를 마시는 데 애를 먹어 1시간 반 정도 걸리고, 잠이 들면 다음 수유까지 30분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고 전했다.
이어 “3시간 만에 일어나서 잘 먹어주면 문제없지만 일어나지 않거나 먹지 않아서 시간이 점점 지나간다”면서 “쌍둥이면 마치 평생을 수유하는 것 같다”고 했다.
아오이 소라는 또 “겨우 재웠는데 30분 후에 깨우고 또 반복하려니 더이상 깨우고 싶지도 않다”며 “많이 마시고 컸으면 하지만 억지로 먹게 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오이 소라는 “탈수증상이 오는 것도, 체중이 늘지 않는 것도 곤란하고 마시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양은 마시게 하고 싶다 생각하지만 자고 있는 아기를 깨우는 것도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성인배우 은퇴 후 중국에 진출해 배우, 가수로 활약하던 아오이 소라는 지난 1일 아들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