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12년 만에 국내에 신곡을 발표한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43)이 자신의 근황과 함께 심경을 전했다.
유승준은 지난 18일 새 미니앨범 ‘어나더데이’를 기습 발표했다. 그의 노래가 국내에 공개된 것은 2007년 ‘리버스 오브 YSJ’(Rebirth of YSJ) 이후 12년만이었다.
그는 이어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구나 실수한다”면서 “끝까지 사랑하고 끝까지 믿고 끝까지 꿈을 향해 포기하지마라”고 했다.
또 “나는 오늘도 꿈꾸고 기대하고 희망한다. 언젠가 다시 만나기를”이라며 “17년간 함께하지 못하는 사랑하는 여러분들도 너무 보고 싶고 그리운 오늘”이라고 덧붙였다.
20일에는 ‘어나더데이’ 뮤직비디오와 메이킹 필름, 일상생활을 공유했다. 그는 이에 대해 “이건 시작일 뿐”이라며 “나 아직 시작도 안 했다. 왜 이러셔. 나 유승준이다”라고 해시태그를 남겼다.
유승준은 지난 1997년 데뷔해 ‘가위’, ‘나나나’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2002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 기피 논란의 중심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