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슈퍼 히어로들이 한국 공략에 나선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 내한 기자간담회에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 ‘어벤져스3’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완전체를 이룬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기존의 어벤져스 멤버들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블랙팬서’ 등 새로운 마블 히어로들이 만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5일 개봉. ▲ 한국에 첫 방문인데 기분은?“비현실적이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 말씀을 드리고 싶다. 공항에 많은 팬들이 왔는데 오랜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따뜻한 환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베네딕트 컴버배치)”“일본에서 어렸을 때 살았는데 그때 휴가로 한국에 왔었다. 잘 기억이 안난다. 이 자리에서 여러분을 만나볼 수 있어서 기쁘다(폼 클레멘티에프)”

▲ 한국을 다시 방문한 소감은?“데자뷔 현상을 느꼈다. 너무 환영해주셔서 잊지 못할 것 같다. 미소를 띄면서 시작을 하게 됐다. ‘어벤져스’를 한국에 소개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한국에 다시 와서 좋다(톰 홀랜드)”“너무나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환대는 익숙해지지 않을 정도로 좋았고 기뻤다. 부산, 서울도 가봤는데 이제 5년만에 한국에 다시 오는데 다시 와서 좋다(톰 히들스턴)”▲ ‘어벤져스’ 출연이 어떤 의미가 있는가?“‘아이언맨’부터 마블 영화를 쭉 보았고 너무 좋아했다. 극장에서 보던 영화를 내가 일원으로 참가하고 있다니 꿈이 현실이 된 것 같다(폼 클레멘티에프)”

▲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에 뒤늦게 합류했는데 마블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이 앙상블에 참여하게 돼서 놀랍다. 마블이 10주년을 맞았고 수많은 히어로들이 나오고 그들의 인생이 스크린으로 표출된다. 그리고 계속해서 성공하고 있다. 그 가족 구성원이 돼서 기쁘다. 계속해서 이 모험적인 일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게 즐겁고 좋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처럼 마스터 같은 사람이 이 영화에 잘 맞다. 깊이있는 영화를 만드는 인물이다. 이런 분들과 일을 하게 돼서 믿을 수 없다. 이제 동료가 돼서 잘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함께 현장에 있다는 것은 축복이었다. 만화에서 시작을 하지 않았나. 그 흔적이 남아있고 사회를 반영해주고 있다. 큰 서사가 있다. 특수 효과가 아주 먼 미래에 생길 수 있는 것들이 촬영되고 캐릭터의 깊이가 있다. 그래서 성공을 한 것 같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인턴에서 어벤져스 멤버가 된 소감?“이 영화에서 놀라웠던 것은 ‘어벤져스1’이 나왔을 때 줄 첫 번째에 서서 봤던 팬이었다.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인데 내 얼굴이 영화 포스터에 있다는 게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톰 홀랜드)”

▲ 스포일러 대마왕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감독님이 영화 내용을 모르게 한 게 맞나?“완전 사실이다. 스포일러와 관련해서 인정을 한다. 다시는 실수를 하지 않을 거다(톰 홀랜드)”▲ 함께한 히어로들 중에서 실제로도 히어로로 보이는 사람과 마지막까지 남았으면 하는 멤버는?“일단 난 아니다. 마블 영화에 출연한 게 내 생애 가장 큰 특권이다. 우주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관객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도 나왔고 시간을 뛰어넘기도 한다. 마블 유니버스야 말로 문화를 제공해준다고 생각한다. 관객으로 봤을 때 마블이 확장되고 용감해지고 색을 띄고 있다. 누가 영웅 같은 사람일까(톰 히들스턴)”“톰 홀랜드라고 생각한다. 우리 중에서 체조도 할 수 있다. 대단하지 않나(베네딕트 컴버배치)”“5살부터 잠을 잘 때 스파이더맨 역할을 해왔다. 그래서 나와 진짜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톰 홀랜드)”▲ ‘닥터 스트레인지’ 연기를 할 때 즐거움은?“그게 내 직업이다. 코스프레 하는 분들 보면 많은 노력을 했구나 느끼고 감동하고 있다. 처음 닥터 스트레인지 핏팅을 했을 때 웃었다. 디자이너가 마블에서 오래 전부터 일했던 분이 ‘다른 분들도 그랬다’고 하더라. 그때 내가 슈퍼 히어로가 되는구나 느꼈다. 망토가 좀 무거워서 연습을 해야한다(베네딕트 컴버배치)”

▲ 특이한 의상, 메이크업 분장을 하는데? “아주 편안하진 않지만 괜찮다. 코르셋을 입어야 하는데 외계인인데 17세기에 사는 것 같은 기분이다. 콘텍트 렌즈를 껴야해 폐쇄공포증을 느낄 정도다. 그것 말곤 괜찮다(폼 클레멘티에프)”▲ 한국에 와서 어떻게 시간을 보냈나?“지상에서 계속 비행기를 탔다. 내일엔 개인시간이 있을 것 같다. 절도 가고 싶고 길도 걷고 싶다. 뭔가 떨어져서 새로운 곳에 가는 게 좋다. 개인적인 시간이 꼭 있었으면 좋겠다(베네딕트 컴버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