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수 보아가 SM엔터테인먼트의 상담전문 이사임이 밝혀져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의 여섯 번째 사부로 가수 보아가 등장해 특유의 카리스마로 집사부일체 제자 4인방을 이끌었다.
또한 이날 보아는 제자들에게 SM엔터테인먼트의 사옥을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직무실로 향했다.
4층 대표실 옆의 문으로 들어간 보아는 “이곳은 나와 김민종, 강타 이사만 사용하는 공간”이라며 이사실을 공개했다.
방 안에는 밝은 톤의 의자 몇 개와 탁자 약간의 음료가 준비돼 있었는데, 보아는 이사인 세 사람 외에는 출입이 제한돼있다고 말했다.
또한 ‘진실의 방’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곳에서 보아는 후배들과 매니저들의 고민 상담을 해준다며, 이수만 대표도 가끔 고민을 털어놓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제자인 육성재가 “여기서 멘탈로서는 최강인 것같다”며 보아 사부에 대한 존경(?)의 눈빛을 보냈다.
보아는 “요즘에는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이 있다. 그걸 바꾸려 하기보다는 이해하고 솔루션을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고의 상담은 들어주는 것”이라며 보아만의 상담론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진 양세형과의 모의 상담에서도 상대가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도록 편하게 분위기를 만들고 상담자의 말을 끊지 않고 경청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상담자 스스로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찾도록 따뜻한 공감과 따끔한 직언 등을 적절히 사용해 진정성 있는 상담을 이끌어 멘토로서의 보아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보아는 상담이사로서의 모습 외에도 프로듀싱과 앨범 작업 등의 일상을 보여줬다.
또한 집사부일체 제자들 4인방의 요청으로 ‘사부WAY’라는 그룹을 프로듀싱해보기로 한 보아는 프로듀싱 회의를 이끄는가 하면, 멤버 한 명 한 명의 댄스를 보고 칭찬과 솔루션을 주는 등 기획사 이사로서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한편 보아는 지난 2000년 만 13세 때 ‘ID: PeaceB’로 가요계에 데뷔해 18년째 ‘아틀랜티스 소녀’ ‘허리케인 비너스’ 등 댄스를 베이스로 하면서도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오고 있는 중견 가수다. 또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가수활동을 펼치며 ‘아시아의 별’로 떠올랐으며 최근에는 보이그룹 ‘워너원’을 배출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의 국민 듀서듀서 대표로 참가자들에게 가수 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지난달 새 앨범 ‘ONE SHOT, TWO SHOT’을 내며 국내 활동을 재개하는가 하면, 지난 7일 일본에서 ‘나 이대로 괜찮을까’라는 앨범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가수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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