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시위 후 쓰레기를 버리고 자리를 떴다는 루머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유포됐으나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결론났다.

통일대교 시위 한국당 국회의원, 쓰레기 무단 투기 ‘입방아’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27일 “SNS에 올라온 쓰레기 사진은 무단 투기 한 것이 아니라 청소를 위해 일시 모아 둔 것으로 수거하기 직전 촬영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당 측은 해당 쓰레기더미를 포함해 농성현장을 다 청소한 뒤 자리를 떴다.

앞서 지난 25일 1인 미디어 M사는 트위터에 쓰레기 더미 사진을 게재하고 “자유한국당 의원님들, 통일대교 도로는 청소하고 철수하길 바랍니다”라고 지적했다.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은 이 날 경기도 파주 통일대교에서 북한 김영철의 방남을 반대하는 농성을 벌였다.

홍준표 대표를 비롯해 김무성 의원, 장제원 수석대변인 등은 지난 24일 밤부터 16시간 넘게 밤샘 농성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