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상임작곡가 진은숙(56)이 ‘비후리 시벨리우스 음악상(Wihuri Sibelius International Prize)’을 수상했다.
서울시향은 10일 진은숙이 시벨리우스 음악상의 20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 출신 작곡가가 이 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금은 15만 유로(한화 약 2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 권위를 가진 이 상은 핀란드 비후리 재단이 1953년부터 비정기적으로 수여해온 것으로 첫 수상자인 장 시벨리우스의 이름을 따 ‘시벨리우스 음악상’으로 불린다. 시벨리우스를 비롯해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이고리 스트라빈스키 등 유명 작곡가들이 수상한 바 있다.
전날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진은숙이 작곡한 ‘소프라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snagS&Snarls’가 연주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