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6월, ‘코드제로A9’ 출시 후, 한 달 만에 LG전자 점유율 25% 상승 - 청소기 전체 카테고리에서 핸디•스틱형 점유율 39% 차지, 작년보다 성장 추세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출시 한달만에 2만대 넘게 팔려나간 LG전자의 ‘상중심’ 청소기 A9이 핸디스틱 청소기 점유율에서 20%가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올해 7월 청소기 제품군 중 핸디·스틱형 청소기 시장에서 LG전자의 점유율은 전달 대비 25% 상승한 39%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폭발적인 판매세를 기록하고 있는 LG전자의 A9 청소기 매출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청소기 시장에서 올해 5~6월 기준 시장점유을은 14% 정도에 머물렀다. 그러나 6월 출시된 ‘코드제로A9’의 핸디·스틱형 청소기 내 매출 비중이 3%에서 한 달 만에 29%로 상승했다.

에누리 측은 “7월 청소기 카테고리 분석결과, 그동안 다이슨, 일레트로룩스 등 외국 업체들이 선전했던 국내 핸디·스틱형 청소기 시장에서 ‘코드제로A9’ 시리즈의 인기는 강력한 흡입력과 손쉽게 교체 가능한 배터리 등 뛰어난 성능이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청소기 배기구 위치가 사용자 바깥을 향하고, 벽에 못을 박지 않아도 되는 거치대 등 사용자 중심 디자인으로 편리하다는 점이 인기 이유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에누리 관계자는 “핸디·스틱형의 대표 제품인 상중심(모터가 상단위치) 청소기 시장은 그동안 다이슨, 일렉트로룩스 등이 주도해왔다”며 “LG전자가 ‘코드제로A9’으로 해당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이어, 삼성전자도 9월 신제품 출시 예정으로 업체간 경쟁이 점점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