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시가 광양국가산단과 율촌산단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통근버스를 운행한다.

광양시는 25일 시청 앞 광장에서 정현복 시장과 송재천 시의장, 방재성 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본부장, 장양선 전국플랜트노조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통근버스 개통식을 가졌다.

그 동안 광양국가산단과 율촌산단 근로자들은 대중교통수단의 부족한 노선과 긴 배차시간으로 출퇴근시 큰 불편을 겪어왔다.

시에서는 지난 3월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양사무소와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 합동공모 사업’에 공모하고 이번에 선정돼 국비 2억52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입찰을 통해 전세버스 사업자 2곳(태양관광,대웅관광)을 선정하고, 통근버스 노선에 대한 근로자 수요조사를 실시해 출퇴근시 애로사항을 반영해 노선별 시범운행까지 마쳤다.

무료 통근버스 운영은 오는 2019년까지 월~토요일 출퇴근 시간에 각 4회 운행되며, 중마동과 광영동, 광양읍지역 산단 근로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무료 통근버스 운영으로 총 21만 명이 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140명의 취업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주요 노선별 출발지는 ▷광영동 현대아파트 ▷덕례리 대림아파트 ▷베스파 ▷광양서울병원 ▷헬기장 ▷광양읍 매화주공 ▷용강리 송보7차 ▷율촌산단 오리엔트제작장 ▷현대제철 후문 등이다.

이정희 광양시 투자유치과장은 “산업 단지내 공동 통근버스 이용으로 산단 주변지역의 교통난과 주차난 해소, 근로자들의 접근성 용이로 신규 구직자 채용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운행정보는 광양시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