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시민의 날’ 축하

일본 이즈미시 도미타 시노부 부시장 일행이 15일 순천시를 찾아 손훈모 시장(가운데)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일본 이즈미시 도미타 시노부 부시장 일행이 15일 순천시를 찾아 손훈모 시장(가운데)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흑두루미 보호라는 공통 관심사에서 출발한 한일 자매도시 관계인 일본 가고시마현 이즈미시(出水市) 부시장단이 순천을 방문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제32회 ‘순천 시민의 날’(10.15)을 축하하기 위해 국제 자매결연 도시인 규슈 이즈미시 대표단이 15~1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순천을 방문해 우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두 도시는 흑두루미의 주요 월동지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2012년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두루미 보호 및 생태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청소년 문화교류와 지역 산업제 참가 등 여러 방면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일본 이즈미의 흑두루미 주월동지는 가고시마현 북서부의 아라사키(荒崎) 일대의 간척 농경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방문단에는 도미타 시노부(冨田 忍) 이즈미시 부시장을 비롯해 도사키 모토오(戸﨑 基夫) 상공관광부장, 국제교류추진원 등 총 3명으로 양 도시의 연대감을 나누고 우호의 장을 마련했다.

이들은 15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 ‘제32회 순천 시민의 날’ 개막식에 참석해 시민에게 따뜻한 축하의 인사를 전했으며 이어서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워케이션 등 주요 생태 관광지를 둘러봤다.

이들은 순천의 뛰어난 도시 공간 연출과 생태 관광 성공 사례를 유심히 살펴보며, 향후 양 도시가 추진할 관광 및 공공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다방면으로 교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태 자원을 매개로 한 교류를 넘어 다채로운 분야에서 상생 발전하는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