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권발효식품센터 “천식·기관지에 좋아”...곰보배추차 개발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 출연기관인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이사장 손훈모 시장)가 지역 농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발효식품 시제품 개발 지원에 나선다.
승주읍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지원사업에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발효세상순향가㈜(대표 조향순)와 함께 지역에서 재배되는 농산물 ‘곰보배추’를 활용한 프리미엄 발효 콤부차 시제품 개발을 11월부터 추진한다.
이에 앞서 센터에서는 민간에 기술이전을 통해 내놓은 콤부차 발효음료 ‘정원에 톡’에 이어 곰보배추차 개발에도 나선 것이다.
이번 사업은 ‘시제품 제작 장비 사용 수수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식품 기업의 신제품 개발에 따른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센터의 연구·제조 장비를 활용해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잎 표면이 우둘투둘해 못난이 배추라 해서 붙여진 ‘곰보배추’는 예부터 기침과 천식, 호흡기 건강 관리 등에 활용돼 온 식물로, 발효식품 원료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은 지역 농산물이다.
센터와 기업은 이러한 우수 식물 소재와 선진 발효기술을 접목해 지역 특화 발효음료를 개발하여, 1차 생산 중심에서 벗어난 고부가가치화로 향후 프리미엄 발효식품 시장 진출 발판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의 전문 장비와 발효 기술을 적극 활용해 지역 기업의 제품 개발 역량을 높이고 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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