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최종전 2-1 승리

4승1패·승점 12…중국 이어 A조 2위

박승애·안수진 연속골로 승부 갈라

30일 준결승…B조 1위 인도 유력

2026 아시안게임 4강에 진출한 한국 여자하키대표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2026 아시안게임 4강에 진출한 한국 여자하키대표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한국 여자 하키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꺾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에 올랐다.

김용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하키 A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말레이시아를 2대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별리그를 4승1패, 승점 12로 마쳤다. 5전 전승을 거둔 중국(승점 15)에 이어 A조 2위를 차지하며 4강 티켓을 확보했다.

선제골은 1쿼터 막판에 나왔다. 박승애(kt)가 페널티 코너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해 한국에 리드를 안겼다.

2쿼터 종료 직전에는 안수진(평택시청)이 필드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2골로 벌렸다. 한국은 이후 리드를 지켰고, 4쿼터 막판 한 골을 허용했지만 승부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한국은 이번 조별리그 5경기에서 모두 20골을 넣고 5골을 내줬다.

준결승은 오는 30일 오후 7시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다. 상대는 B조 1위가 유력한 인도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한국 남자 하키대표팀은 28일 일본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전날 스리랑카를 5대0으로 꺾어 3승1패를 기록했으며, 일본을 이겨야 2회 연속 4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kwate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