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6일 ‘사과 스마트 관수·우박·차광망 개발 시연회’를 개최했다.[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16일 ‘사과 스마트 관수·우박·차광망 개발 시연회’를 개최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는 16일 부석면 이두형 실증 농가에서 ‘사과 스마트 관수·우박·차광망 개발 시연회’를 열고 농가가 직접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시연회에는 과수농가와 스마트농업 교육생 30명, 도농업기술원과 관계기관 담당자 15명 등 총 45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연구개발 성과를 확인하고, 미래형 스마트 과수원 모델을 현장에서 살펴봤다.

행사는 한상숙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5년 기술개발팀 연구성과 발표 △실증 농가 설치 소감 공유 △자동 관수·차광망 시연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과수연구팀의 ‘사과 다축수형’ 설명과 시설 견학이 이어지며 농업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영주시는 16일 ‘사과 스마트 관수·우박·차광망 개발 시연회’를 개최했다.[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16일 ‘사과 스마트 관수·우박·차광망 개발 시연회’를 개최했다.[영주시 제공]

이번에 선보인 ‘비용 절감 노지 복합제어 시스템’은 예인식 자동 차단망과 관수 시스템을 결합해 우박·일소·가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시설이다.

하우스 개폐 모터를 1헥타르당 2대만 설치하면 기존 대비 시설비를 약 5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으며, 스마트폰 원격제어 기능까지 갖춰 농가의 노동력과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 구조가 단순해 농가가 직접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최수영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시연회는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농업 기술을 농가에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영주 스마트 사과가 미래형 과원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연구와 지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연회 관련 문의는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기술개발팀으로 하면 된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