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장중 한때 2030선을 터치하면서 연중 최고치에 서서히 접근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미국 고용지표가 호전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5만5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해 시장 전망치인 18만 명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 9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60포인트(0.57%) 오른 2029.54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61포인트(0.38%) 오른 2025.55에 개장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억원, 504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57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비금속광물(1.10%), 건설업(1.07%), 운송장비(0.75%) 등은 상승세다. 철강ㆍ금속(-1.34%), 전기가스업(-0.51%), 의료정밀(-0.40%) 등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0.26%), 삼성물산(0.72%), SK하이닉스(0.57%), 현대모비스(0.20%) 등은 상승세다. 한국전력(-0.82%), POSCO(-2.26%) 등은 하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000원(0.26%) 오른 15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우선주인 삼성전자우가 실적 호전과 자사주 매입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우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0.15%) 오른 12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0.62% 올라 130만50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확정실적으로 8조1400억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하고 지난달 29일부터 4회차 자사주 매입에 나선 영향으로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적자 전환 소식에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2.63%) 내린 4만750원에 거래되면서 신저가를 경신했다.

지난 5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올해 2분기에 28억원의 영업손실과 6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모두 적자 전환했다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대창이 5000억원 규모의 생산 중단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창은 전 거래일보다 95원(7.60%) 내린 1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일 대창은 시화사업장의 황동봉 및 기타 동제품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생산 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5017억원 규모다.

CJ제일제당이 올해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강세다.

CJ제일제당은 전 거래일보다 1만5000원(3.94%) 오른 39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CJ제일제당은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증가한 21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코스닥 지수는 1.35포인트(0.19%) 오른 697.4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58포인트(0.37%) 오른 698.67에 개장했다.

개인은 169억원 순매수해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억원, 9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온라인 종합광고대행사인 에코마케팅이 코스닥 신규 상장 첫날 급락세다.

에코마케팅은 이날 공모가(3만5000원)를 2배가량 웃도는 가격에 시가 기준가(6만8000원)를 형성한 뒤 시가보다 1만2700원(18.68%) 내린 5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03년 설립된 에코마케팅은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광고 성과를 측정하는 ‘퍼포먼스 마케팅’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전문 대행사다. 작년 매출액은 197억원, 영업이익은 102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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