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128명·LPBA 150명 12.9까지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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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개막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지난 1일 하이원리조트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프로당구협회(PBA)가 주관하는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의 첫 경기가 강원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하이원리조트는 공기업인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가 운영하는 복합리조트로, 호텔·콘도·스키장·골프장·워터파크 등 다양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22-23시즌 5차 투어를 시작으로 올해로 3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2024-25시즌 투어 7차전인 이번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에는 남자부 우승상금 1억 원, 여자부 우승상금 4천만 원 등 총 상금 3억 5천만 원을 걸고 PBA선수 128명, LPBA선수 150명이 출전한다.

여자부 LPBA 경기는 지난 1일 PPQ(1차 예선) 라운드를 시작으로 8일까지, 남자부 PBA 경기는 오는 3일 개막식과 함께 시작해 9일까지 진행되며, 8일과 9일에 각각 LPBA, PBA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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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위너스 단체사진

이번 투어에는 지난해 창단한 프로당구팀 ‘하이원 위너스’의 이충복, 임성균, 륏피 체네트(튀르키예),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 이미래, 용현지, 전지우 선수 7명이 전원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치른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는 투어인 만큼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으로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복합리조트인 하이원리조트 브랜드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 당구 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지난 29일과 1일 ‘하이원 위너스’ 선수단은 하이원 위너스 서포터즈와의 팬미팅을 가졌으며, 오는 7일에는 PBA-LPBA 스타 선수들과의 팬미팅 등 프로당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거리가 대회 내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