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한화가 헤럴드경제 ‘살고 싶은 집 2024’ 사회공헌 대상에 선정됐다.
㈜한화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수확기를 맞이한 농가를 방문해 ‘임직원과 함께하는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건설인력을 양성하는 ‘건설기술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지역공동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는 사회복지시설에 도서관을 조성하는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이다. 지역사회에 양질의 독서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임직원에게도 기술자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는 지난 13년간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에서 103개에 이르는 도서관을 마련했다.
지난 7월엔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 차상위 계층을 포함한 건설분야 취업 희망자들에게 협력사 우수인재 채용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25년 1월까지 진행되는 이 교육은 도장·타일· 방수·도배·조적·목공·목조건축시공·건축BIM 등 건축 관련 교육 총 620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을 이수한 60여명의 훈련생들은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수행하며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나간다. 집수리에 필요한 자재는 ㈜한화가 지원한다. ㈜한화는 실무자들과 함께 하는 ‘네트워킹 브런치’ 시간을 마련해 교육생들이 취업과 창업에 대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돕고, 자신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장애인의 성장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경기 일산에 위치한 문화예술분야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OLMO) 일산’에 투자지원을 실시하고 매월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비용을 후원하고 있다. 박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