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별도의 충전이나 환불 절차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후불형 기후동행카드 출시를 앞두고 26일주요 사항을 안내했다.
후불형 기후동행카드는 오는 30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와 결합한 상품으로, 각 신용카드사를 통해 발급받으면 된다.
신한·KB국민·롯데·비씨(바로)·삼성·NH농협·현대·하나카드 등 8개 카드사는 지난25일부터 카드 발급 신청을 받고 있다.
이용구간은 기존 충전식 기후동행카드와 동일하다. 기존 이용하던 충전식 기후동행카드는 후불 기후동행카드로 이용할 수 없다.
후불기후동행카드는 티머니 누리집에서 카드등록을 해야 요금 혜택을 볼 수 있다. 등록은 오는 28일부터 가능하다.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기후동행카드 범위를 넘어서는 교통수단을 이용할 순 없다.
매달 1일부터 말일까지 이용한 교통비가 그 다음달에 청구되는 형태다. 기존 기후동행카드와 동일하게 청년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만약 월 한도금액보다 적게 사용하면 실제 이용금액만 청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