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삼성증권이 연말정산 시즌을 겨냥해 선보인 새로운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광고 캠페인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광고는 기존 금융 광고의 전형적인 ‘빅모델’ 활용에서 벗어나, 실제 고객을 모델로 기용해 고객 신뢰와 진정성을 전달하고 있다.
114만명이라는 업계 최다 ISA 계좌를 보유한 삼성증권은 이번 광고를 통해 절세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들에게 삼성증권 ISA의 독창적인 강점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있다.
삼성증권의 이번 광고는 ▷절세 계산기 ▷고수픽(PICK) 서비스 ▷ISA 상담소 등의 차별화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다. 절세 계산기는 금융상품 투자 시 일반 계좌와 ISA 계좌 간 절세 금액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이 직접 절세 혜택을 체감하도록 한 것이다.
고수픽 서비스는 ISA 투자에 적합한 종목을 추천하는 기능으로, 삼성증권 고객 중 상위 투자자들이 많이 순매수한 종목을 랭킹으로 제공하며 초보 투자자도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SA 상담소는 ISA 전담 PB와 직접 연결되는 전용 상담 서비스다.
광고 모델로 등장한 7명의 고객은 삼성증권의 공식 SNS를 통해 모집됐다.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이들은 철저한 심사와 테스트를 거쳐 선발됐으며, 자신이 경험한 삼성증권 ISA의 장점을 직접 공유했다. 고객 모델의 발탁 과정은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브이로그를 통해 높은 관심을 받으며, 광고 효과를 더욱 배가시켰다.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가수 장기하의 히트곡 ‘부럽지가 않어’는 특유의 독특한 분위기로 ISA 서비스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특히 ‘자랑할 것 있으면 얼마든지 해, 나는 부럽지가 않아’라는 가사는 고객 중심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광고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창훈 삼성증권 브랜드전략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주인공이 되는 방식으로 삼성증권 ISA의 차별성과 고객 중심 철학을 표현했다”며 “고객과 함께 만든 광고를 통해 삼성증권의 진정성이 고객들에게 잘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