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가톨릭대는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윤협상 교수(산학협력단장)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윤 교수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실감 콘텐츠 제어용 싱글보드 마이크로컨트롤러 시스템과 금형 제작용 인서트 스틸 조립 자동 홀 가공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이번 성과는 대학과 지역 중소기업 간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을 실현하고 중소기업의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당 사업은 자격을 갖춘 산학연 코디네이터가 기술 매칭을 전담하며 기업의 기술적 요구를 분석하고 적합한 연구진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필요한 기술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고 혁신 성과를 창출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러한 기술 매칭을 통해 중소기업뿐 아니라 1인 창업 기업, 지역 대기업과도 협력을 확대하며 산학 협력의 모범 사례를 구축했다.
윤협상 교수는 “산학연 코디네이터의 체계적인 기술 매칭이 기업의 성공적인 연구개발(R&D)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