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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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은 최근 33일간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을 통해 진행한 독도 사랑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랑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2만4150명이 참여해 독도 수호의 의지를 다졌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진 사이버독도학교 행사는 △독도는 우리 땅 댄스 챌린지 △손 글씨로 채워가는 독도 사랑 릴레이 △출석 체크 이벤트 △독도 교실 수료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결과 손 글씨 작품 1만5228점이 접수됐고 스 챌린지에는 5509명이 참여했다. 또 출석 체크 이벤트와 독도 교실 수료 이벤트에는 3413명이 참여하며 국민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해 독도 교육의 전국화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더했으며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사이버독도학교가 독도 교육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도교육청은 손 글씨 우수작품을 선정해 2025 독도 사랑 교육 달력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독도는 우리 땅 댄스 챌린지 우수작은 별도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하며 독도 사랑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과 간식 상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은 모든 국민이 독도를 사랑하고 지키겠다는 의지를 실천한 감동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사이버독도학교를 통해 독도 교육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나아가 세계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