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기업 에스켐이 코스닥 상장 첫날인 18일 장 초반 공모가(1만원)보다 11% 넘게 하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48분 기준 코스닥에서 에스켐은 11.30% 하락한 8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14.8% 급등한 1만1480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곧바로 하락 전환한 후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에스켐은 상장 뒤 OLED 소재 공급이란 본업을 넘어 헬스케어와 이차전지 등 새 사업 영역에서 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에스켐은 희망 범위 하단(1만3000원)에 못 미치는 1만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경쟁률은 299대 1을 기록했다.
이후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증거금으로는 1830억원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