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전세기로 입국한 147명 모두 음성

우한 교민 유증상자 5명 모두 '음성'…추가 확진자 없어
서울의 한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모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지난 12일 입국한 우한 교민 중 유증상을 보인 5명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13일 오전 현재 추가 확진환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3일 오전 9시 현재 추가 확진환자 없이 28명 확진, 5099명 검사결과 음성, 67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784명이며 이 중 593명이 격리 중이다.

12일 오전 3차 임시항공편으로 귀국한 우리 교민들의 상황을 보면 총 147명이 귀국했고, 이 중 유증상자 5명이 확인돼 국립중앙의료원에 별도로 격리조치됐다. 이들은 시행한 검사 결과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그 외 이천에 입소한 140명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국의 지역사회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이 지역 입국자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최근 14일 이내 중국을 방문한 경우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손씻기 및 기침예절을 준수하고, 입국 후 14일간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발현 여부를 관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