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성능ㆍ효율 겸비한 엔진 탑재
고객 선호도 따라 선택 가능한 패키지…1% 프로모션도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A-클래스 최초의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The New Mercedes-Benz A-Class Sedan)’과 디자인 아이콘 CLA의 2세대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A 쿠페 세단(The New Mercedes-Benz CLA Coupé Sedan)’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더 뉴 A-클래스 세단’은 선과 단차를 줄이고 표면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라는 디자인 철학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낮고 긴 보닛과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로 이뤄진 전면부터 차량 너비를 강조한 후미등까지 깔끔한 디자인을 갖췄다.
‘더 뉴 A 220 세단’과 ‘더 뉴 A 250 4MATIC 세단’에는 차세대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각각 최고 출력 190마력과 224마력, 최대 토크 30.6kg.m과 3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인디비주얼 모드로 엔진을 비롯해 변속기, 핸들링까지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CLA는 스포츠카 비율과 4-도어 쿠페의 다이내믹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프리미엄 쿠페 세단이다. 2013년 북미 모터쇼에서 공개된 이후 전 세계에서 75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에 출시하는 2세대 CLA는 2019년 CES에서 공개됐다.
‘더 뉴 CLA 쿠페 세단’은 운전대, 좌석 등 모든 요소가 ‘하이테크(high tech)’와 ‘젊은 감각의 아방가르드(youthful avant-garde)’라는 테마로 구성됐다. 독립형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가 넓은 공간감을 제공한다. 외관과 실내에 ‘AMG Line’이 기본으로 적용돼 젊은 감각을 느낄 수 있다.
‘더 뉴 A 220 세단’과 ‘더 뉴 A 250 4MATIC 세단’의 가격(부가세 포함)은 각 3980만 원, 4680만원이다. ‘더 뉴 CLA 250 4MATIC 쿠페 세단’은 552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의 1% MB-Sure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개별 차량가의 1%인 39만8000원, 46만8000원, 55만2000원의 월 납입금으로 차량을 소유할 수 있다.
마크 레인(Mark Raine)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A-클래스 세단과 더 뉴 CLA 쿠페 세단은 진보적이고 날렵하며 혁신 기술과 직관적인 디지털 기능을 갖춘 모델”이라며 “자동차의 획기적인 여정의 다음 단계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상품을 구매 할 수 있는 온라인 스토어 ‘메르세데스 미 스토어(Mercedes me Store)’를 오픈했다.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네비게이션 등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디지털 기능을 아우른다. 서비스 센터를 찾지 않아도 해당 기능을 바로 활성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