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마력 고성능 V8엔진 탑재
예약 판매 이어 5월부터 인도
영국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을 공식 수입하는 애스턴마틴 서울(기흥인터내셔널)은 내달 5일 애스턴마틴의 첫 SUV ‘DBX’를 국내에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DBX’는 지난 2015년 버추얼 모델을 공개한 이후 개발을 시작해 지난해 11월 전 세계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은 현재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고객 인도는 오는 5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애스턴마틴 ‘DBX’는 1913년 영국에서 애스턴마틴 브랜드가 탄생한 이후 최초의 SUV 모델이다. 브랜드 탄생 이후 스포츠카 명가의 명성을 이어온 브랜드답게 ‘스포츠카 DNA를 품은 럭셔리 SUV’가 콘셉트다.
심장엔 애스턴마틴 최신 버전의 4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이 탑재된다. 스포츠카 DNA를 이식해 최고 출력 550마력(PS), 최대 토크 700Nm의 제원을 가진다.
실내엔 수작업으로 완성된 최고급 소재가 적용되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SUV’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디자인을 자랑한다.
애스턴마틴 서울은 ‘DBX’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국내 공개 행사에서는 ‘DBX’를 통해 바뀔 라이프 스타일을 공연 형식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이태흥 기흥인터내셔널 대표는 “‘DBX’는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중흥을 이룰 ‘2세기 플랜’의 핵심 전략모델”이라며 “애스턴마틴 서울 역시 DBX의 국내 공개를 시작으로 국내에 브랜드 저변을 확대하는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