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산)=지현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다목적실에서 ‘2019년 하반기 외국인주민 인권증진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외국인주민 인권증진위원회는 이진찬 안산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외국인정책과 인권 관련 분야 민간 전문가, 외국인 주민 등 총 15명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외국인주민 인권 보호와 국적·인종 등에 따른 차별 방지 등 인권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성숙한 다문화 사회 기반을 마련한다.

회의는 1년 동안 상·하반기 2차례 개최해 외국인주민 인권 증진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과 시책추진 과 그 밖의 주요사항을 심의·자문한다.

안산시, 외국인주민 인권보호 올인
안산시청 전경

이진찬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에서는 2019·2020년 주요사업 보고와 외국인주민 인권증진 상담·지원 사례 공유, 내년도 안산시 외국인주민 인권증진 기본계획 수립용역 등 외국인주민과 외국인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안산시 외국인주민 인권증진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해 외국인주민 인권보호와 인권시책사업을 다양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