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CIMB증권 한국지점(대표 임창빈ㆍ조정환)은 CIMB가 ‘IFR 아시아 어워즈 2013’으로부터 ‘2013년 최우수 아시아 지역 은행’ 및 ‘2013년 말레이시아 최우수 채권거래 금융기관’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CIMB는 2013년 한 해 동안 중국,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각 지역의 주식시장에서 주요한 거래들을 성공적으로 주관하면서 투자은행(IB)으로 선도적 입지를 굳힌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CIMB는 2013년 아시아 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기업공개(IPO)로 기록되고 있는 중국 후이샨유업의 IPO 주간사로서 13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성공적으로 주관했다. 또한 호주에서는 웨스파머스 슈퍼마켓의 4억 8400만 달러 규모의 창고자산에 대한 자산유동화증권의 매각 후 재(再)리스를 자문했고, 호주의 광산기업 포드스큐의 5억 호주 달러 규모의 블록딜을 주관했다.
뿐만 아니라 본사가 위치한 말레이시아 주식시장에서도 10개의 대형 거래 중 7개를 주관하며 말레이시아 내 최대의 투자은행으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CIMB는 주식시장뿐 아니라 채권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2012년에 이어 연속으로 ‘말레이시아 최고의 채권 거래 금융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CIMB는 2013년 아세안 채권 시장에서 11.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나지르 라작 CIMB 그룹 CEO는 “가장 명성 높은 시상식 중 하나인 IFR 어워즈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의 은행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CIMB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선도하는 유니버설 뱅크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IFR 아시아 어워즈’는 권위 있는 경제 주간지 중 하나인 ‘인터내셔널 파이낸스 리뷰’의 아시아 판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매년 아시아 지역의 우수한 금융회사들을 시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