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의회, 일본 섬마을 독도 도발 강력 규탄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는 일본이 지난 9일 일본 시마네현 관할의 기초자치단체인 오키노시마초에서 열린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 영유권 확립 운동 오키노시마초 집회'에서 제기한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한 억지 주장을 반박했다. 박성만 의장은 이날 발표한 규탄성명서를 통해 '한국의 독도 불법 점검이 70년이 지났다'는 억지 주장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박 도의장은 "260만 도민과 함께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다시 한 번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연규식 독도수호특별위위원회 위원장은 "일본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루어지는 독도에 대한 도발행위에 대해 일본 정부가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여, 미래지향적 한일협력 관계 정립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일본은 매년 1월 국회 외무상 발언, 2월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행사, 3월 교과서 검정
2024-11-10 20:45
-
권영진 의원, 안동서 하반기 당원연수·단합행사 개최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권영진 대구 달서구병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지난 9일 안동과학대에서 대구 달서구병 국민의힘 당원 및 당원협의회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하반기 당원연수 및 단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을)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원들을 대상을 특강을 진행했다. 권 의원은 참여, 봉사, 배려, 학습을 항상 실천하는 당원으로서의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하며 "오늘 연수가 보람있고 즐거운 마음으로 영혼의 양식을 담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한민국 시대정신-5대 동행'을 주제로 한 특강을 펼쳤다. 오 시장은 "대한민국 발전과 번영을 위해 약자와의 동행을 비롯해 인센티브와의 동행(정당한 보상을 위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 미래세대와의 동행, 중앙‧지방의 동행, 자유진영과의 동행의 5
2024-11-10 20:38
-
영천시, 전국 이마트와 함께 영천포도 축제 진행
[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경북 영천시는 지난 8일부터 3일간 '전국 이마트와 함께하는 영천포도축제'특판행사를 전국 이마트 130개점에서 동시에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판행사는 제철을 맞아 당도가 좋은 샤인머스켓 1.5kg상자 7만개, 총 105톤을 이마트 전국지점에 공급함으로써 영천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특판행사 시작 전날인 7일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김선태 영천시의회의장, 김용문 영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 박성용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장, 김천덕 금호농협조합장 등이 이마트 용산점에 직접 방문해 영천포도 판촉활동을 펼쳤다. 영천시는 최근 10월 롯데마트·롯데슈퍼 전국지점에서 동시에 실시한 특판행사에서도 MBA포도와 샤인머스켓을 1.5kg상자 7만개, 총 105톤을 공급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전국적인 샤인머스켓 단가하락으로 인해 농가들의 걱정이 많았다"며 "이번 대형마트
2024-11-10 19:41
-
경북도, 내년도 예산안 13조 2618억원 편성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내년도 예산안 규모를 13조 2618억원으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25년 예산 규모는 올해 당초 예산 12조 6078억원보다 6541억원(5.2%)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지난해보다 6074억원(5.5%)이 증가한 11조 7267억원, 특별회계는 지난해보다 467억원(3.1%)이 증가한 1조 5351억원이다. 도는 저출생 극복 프로젝트, APEC 성공 개최를 통한 경북 위상 강화, 1조 펀드 조성 등을 통한 민간투자 활성화,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실현, 등 미래성장동력 확충 등 핵심과제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경북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이 될 수 있는 마중물 예산안을 편성했다. 주요 예산 편성 현황을 보면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88억) 등 완전돌봄사업에 1168억원, 매입임대주택공급지원(125억) 등 안심주거사업에 164억원, 만남지원사업에 4억원 등 양성 평등사업에 39억원 등을 투자한다. 컨벤션
2024-11-10 10:52
-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서 큰 불
[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큰 불이 발생했다. 1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송정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3파이넥스 공장에서 큰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 당국은 포항제철소 자체 소방서를 비롯해 다수 소방차와 인력을 보내 불을 끄고 있다. 이번 불은 포스코 3파이넥스 공장 용융로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1명이 경미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디.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오전 8시 현재 대응1단계 발령해 소방력 121명와 소방차 등 43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한 뒤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2024-11-10 08:20
-
영양군, 농산물 판로 확대 위해 주요 유통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주요 농산물 유통기업 등과 '2024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서울청과(주) 권장희 대표이사, 안동스마트청과(주) 백태근 대표이사, 영양고추유통공사 황찬영 사장, 영양농협 양봉철 조합장, 남영양농협 박명술 조합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영양군 내 우수한 농산물의 공급 체계를 강화하고 판매 확대를 목표로 각 기업과의 상호 협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업들은 영양군 농가의 소득 증진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하며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과 효율적인 유통 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8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청과(주)는 지난 2021~2022년 서울특별시 청과부분 도매시장 법인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영양군 농산물이 전국적으로 유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 안동
2024-11-09 20:00
-
영덕군민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성공적 마무리
[헤럴드경제(영덕)=김병진 기자](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일 영덕군민오케스트라의 창단연주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덕군민오케스트라는 영덕군민 중 개인 악기를 소지하고 연주 가능한 클래식 애호가들이 지난해 7월 3일 자발적으로 창단한 예술단체이다. 클래식 비전공자가 대부분으로 초등학생부터 70대까지 '실력보다 열정'이란 모토 하에 결성됐다. 창단 첫해부터 '2023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폐막식에 초청돼 데뷔 무대를 갖고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후 올해 예주문화예술회관 20주년을 기념하는 '영덕군 신춘음악회'에서 경북도립교향악단과 합동 연주를 펼쳤고 지난 3일엔 '2024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폐막 무대에도 올라 9일간의 축제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공식적인 첫 활동이 된 이번 창단연주회에선 요한 슈트라우스, 하차투리안, 오펜바흐, 드보르작 등 정통 클래식 곡과 팝, 영화음악, 가요, 뮤지컬 넘버까지 다채로
2024-11-08 17:47
-
영천시, 고위직 대상 폭력예방 통합교육 실시
[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경북 영천시는 8일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최기문 시장을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2차 피해에 대한 예방강화 및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통한 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된 이번 교육에서는 대구경찰청 성평등정책담당으로 근무하는 최희견 행정관이 강사로 나섰다. 특히 최근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과 스토킹·데이트폭력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성범죄에 대한 이해와 피해 예방에 대해 특별히 강조하는 시간을 가져 공직자들의 주의를 집중시켰다. 영천시는 고위직 공무원 대상 별도교육 외에도 전 공무원과 공무직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사이버 강의로 진행하고 있다. 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방지를 위해 고충상담창구를 설치하고 고충상담원 제도를 운영해 피해자 보호 및 예방조치, 재발 방지를 위
2024-11-08 17:27
-
임종식 경북교육감, 수능 일주일 앞두고 안동고·길원여고 방문 격려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둔 7일 안동시에 있는 안동고등와 길원여자고를 방문해 시험장학교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방문에서 임 교육감은 고3 지도교사들을 만나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며 남은 기간 수험생들이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험생들에게는 학습 분위기 유지를 위해 직접 응원의 말을 전하는 대신 교사들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학교의 진학 지도 상황을 점검하고 수능과 관련한 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며 경북교육청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함께 살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앞으로도 포항과 경주 등의 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과 교사들을 격려할 예정"이라며 "경북 지역 수험생들이 시험 당일까지 건강하고 평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오는14일 치러지는
2024-11-08 17:17
-
경북도, 지사-시장·군수 대구경북통합 간담회 개최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8일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지사와 시장, 군수를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시장군수 대구경북통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도, 대구시, 행정안전부, 지방시대위원회 4개 기관 공동합의 이후 통합논의가 본격화되자 권역별 주민설명회와 더불어 도내 시군 단체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경북도는 통합방안의 내용으로 특별법안의 주요 특례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시장·군수들은 저출생,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대구경북통합의 필요성과 지방으로 권한을 대폭 이양해야 한다는데 다수가 공감했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각각 다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북부권 시장·군수들은 경북도청 이전이 10년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통합을 논의하고 있는 문제점을 얘기하고 낙후된 북부지역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통합에 따른 장
2024-11-08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