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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놀로지 올리브영 입점… 유통채널 꾸준히 확대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케어놀로지(Carenology95) 제품이 11월 7일부터 올리브영 더모 코스메틱 카테고리에 입점한다. 현재 케어놀로지는 온라인 롯데면세점 및 신라면세점에 이어 올리브영까지 입점하며 유통 채널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올리브영의 더모 코스메틱 카테고리는 브랜드의 기술력이 검증되었고, 특허 등을 보유한 경우에만 입점 가능하다. 케어놀로지는 임이석테마피부과 대표원장 임이석 원장이 30여년간 90만건 이상의 임상을 기반으로 수많은 피부 고민 해결 베이스로 개발한 브랜드 기술력이 입증되어 올리브영에 입점이 가능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올리브영 강남우성점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 제품은 리블루 나이트 페이셜 오일, 리블루 밸런싱 크림 인 미스트 등 베스트셀러 제품 7종으로, 실제 임이석테마피부과 입점되어 시술후에도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이며, 간편하게 집에서도 피부 문제를 안전하게 케어할 수 있
2024-11-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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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주요 원인과 효과적인 관리법은?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을 동반하는 소화기 질환이다. 특히 대변 후 증상이 호전되는 특징이 있다. 설사형, 변비형, 혼합형 등으로 구분되는 가운데 환자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주요 증상으로는 복통과 배변 양상의 변화가 있다. 장 운동이 과도하게 활발해지면 설사가 발생하고 장 운동이 감소할 경우 변비가 발생하는 등 설사, 변비가 반복될 수 있다. 아울러 장이 민감하게 변해 장 내 가스나 대변으로 인하여 쉽게 불편감을 느낀다. 또 복부 팽만감, 속쓰림, 연하곤란 같은 상부위장관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피로, 두통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기도 한다. 문제는 과민성 대장증후군 사례가 최근 들어 흔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이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실제로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뚜렷한 기질적 원인 없이 스트레스나 생활습관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체계적
2024-11-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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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당뇨병의 날, “당뇨병 관리는 꾸준함과 세심함이 필수”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매년 11월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이다. 국제당뇨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당뇨병의 위험성과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1991년에 제정한 국제적인 기념일이다. 최근 국제당뇨연맹(IDF)의 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 당뇨병 환자는 약 5억 3천만 명에 달한다. 이는 성인 10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셈이다. 국내 상황도 비슷하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 중 약 13%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경민 수원S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은 당뇨병 관리는 일상 속의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그는”평소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식이, 운동, 그리고 꾸준한 관리가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식단 조절=당뇨 관리의 첫 걸음은 식사다.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당분, 정제 탄수
2024-11-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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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개원 30주년..월드베스트 병원으로 도약"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삼성서울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았다고 8일 밝혔다. 1994년 11월 9일 개원한 삼성서울병원은 새 단장을 마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이날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난 30년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우리나라 의료 역사를 새롭게 쓰고 계신 삼성서울병원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개원 30주년 기념식에서 ‘미래의료’을 향한 대전환을 예고했다. 박승우 원장은 “우리는 30년 동안 ‘최고의 실력으로 중증 고난도 치료를 잘 하는 병원’이란 가치를 추구해왔다”면서 “이제 의료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다짐과 함께 담대한 여정의 출발을 알린다”고 선언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올해 글로벌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
2024-11-0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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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AI ‘무한진화’...진단·판독 너머 질병 예측·관리
의료계에 최근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신의료기술이 등장하고 있다. 현재 헬스케어 분야에서 활발하게 AI가 적용되고 사례로는 상담이나 진료를 위한 AI 챗봇, 이미지 인식을 중심으로 한 진단 분야이지만 최근에는 진단·판독에서 더 나아가 AI의 특별한 응용 분야 중 하나는 예측 모델링 분야에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AI 모델이 진단 보조를 넘어 질병 예측과 관리 영역까지 확산하면서 의료기관도 AI 기술을 도입하여 의료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LLM, 실제 진료 적용 가능 사례” 8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상준·김진성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와 KAIST 김재철AI대학원의 예종철 교수·오유진 연구원의 공동 연구팀은 최근 방사선치료 정확도를 2.36배 높일 수 있는 치료 계획 수립 AI를 만들었다. 방사선치료는 고선량의 방사선을 조사해 암세포를 죽이는 항암치료다. 문제는 암세포 주변의 정상조직도 함께
2024-11-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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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뇌종양, 감마나이프 수술 효과 입증”
흔히 ‘무혈 수술법’이라고도 불리는 감마나이프 수술은 뇌종양, 뇌혈관 기형 등 뇌질환을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고에너지의 감마선을 병변에 집중적으로 조사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병변 특성이나 환자 상태에 따라 수술이 어려운 경우 감마나이프 수술법이 활발하게 활용된다. 뇌 하부에 생긴 뇌종양인 ‘하부 뇌 신경초종’ 치료에도 감마나이프 수술이 시행되고 있지만, 뇌종양 중에서도 발생률이 낮다보니 치료 효과에 대한 장기 분석 연구 결과가 부족했다. 8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신경외과의 김영훈 교수 연구팀이 하부 뇌 신경초종으로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은 환자 60명을 약 53개월간 추적 관찰해 분석한 결과, 약 92%(55명)의 환자에게서 종양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하부 뇌 신경초종은 두개골 하부에 위치하면서 삼킴, 발음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뇌신경에서 발생하는 양성종양이다. 중증 삼킴 곤란, 언어 장애, 운동 능력 실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2024-11-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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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열의 생생건강S펜] "치매위험, 근육량 증가는 높이고 지방량 감소는 낮춘다"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한국인의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근육량의 증가는 치매 위험을 줄이고, 반대로 지방량의 증가는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상관관계를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체중 관리만으로는 치매 예방 효과를 충분히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며, 근육량과 지방량의 변화(체성분 변화)가 치매 위험 예측에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준다.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김성민 연구교수와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 연구팀은 약 1,300만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별과 연령에 따른 체성분 변화가 치매 발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치매는 기억력, 인지능력, 의사결정능력 등 정신적 기능의 저하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5,50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으며 매년 약 1,000만명 이상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비만이 치매 발생의 중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비만과 치매 간의 관계
2024-10-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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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대장암 성장 억제 및 장·뼈 건강에 효과”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홍삼이 대장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장내 미생물 균형을 통해 뼈와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10월 27일(일)~30일(수), 제주도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개최된 고려인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홍삼의 Rh2 성분, 대장암세포 성장 억제 기전 확인=경북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김명옥 교수, 생명공학부 류재웅 교수 연구팀은 홍삼의 Rh2 성분이 대장암세포의 증식과 이동, 침투를 억제하고 대장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며, 암세포를 활성화시키는 AXL (암 표적 단백질) 수용체와 직접 결합해 신호전달 경로를 억제하는 기전을 최초로 규명했다. 또한 Rh2가 대장암 종양 성장을 억제한다는 점을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Rh2 성분이 기존 항암치료제와 달리 독성 없이 안전하게 암세포를 억제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대장암은 발병률이 전체 암 중 4위를 차지하며, 사망률은 간암, 폐암에 이어
2024-10-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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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찬바람...뇌졸중 조심해야 할 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커지면 여러 성인질환 중 뇌졸중의 위험도 커진다.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의 질환이다. 다행히 골든타임 내 치료를 받아 생존하더라도 반신 마비, 언어 장애, 시야 장애는 물론 심각한 경우 의식 장애까지 되돌리기 힘든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흡연, 과음 등 평소 생활습관 혹은 그로 인한 만성질환은 뇌졸중의 위험요인으로 꼽힌다. 세계뇌졸중기구(WSO)도 오는 29일을 ‘세계 뇌졸중의 날’로 정해 놓았다. 뇌졸중 여부를 조기에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뇌졸중 가장 큰 원인, 동맥경화성 뇌경색=뇌졸중은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혈관이 막혀 뇌가 손상되면 ‘뇌경색’이고, 결국 혈관이 터져서 뇌가 손상되면 ‘뇌출혈’이라고 한다. 뇌경색과 뇌
2024-10-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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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오남용하면 치명적 부작용”
지난 15일부터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한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비대면 진료를 통한 다이어트약 처방 남발 등으로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킴 카다시안 등 글로벌 셀럽들이 체중 감량을 위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다이어트약이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위고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GLP-1 수용체 효능제 기반의 치료제다. 대표적인 임상 연구인 STEP에 따르면, 위고비를 사용한 환자는 평균 체중의 약 14.9%를 감량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는 기존 GLP-1 기반 치료제인 ‘삭센다’의 평균 체중 감량률인 약 8%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다. 하지만 좀 뚱뚱하다고 무조건 위고비를 처방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위고비는 비만의 기준을 정하는 환자의 BMI(체질량지수)에 따라 처방이 결정된다. 위고비는 BMI가 30 이상인 고도 비만 환자, 또는 BMI가 27 이상이고 고혈압, 제2형 당뇨 같은 관
2024-10-25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