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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빠른 마무리 의지 재차 강조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5일 “우리는 이란에서 매우 빨리 빠져나올 시점에 와 있다”고 말했다. 이란과 종전협상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 상황이 오래가지 않고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스콘신주 치페와 폴스를 찾아 농업계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주 강력하거나 그 반대일 것이다. 서류이거나 아주 강경한 방식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과 진행 중인 종전 협상이 조만간 완성되거나, 반대로 협상이 지지부진해지며 재공습 등으로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말이다. 그는 “아주 강경한 방식이 아마 더 쉬운 방식일 수도 있지만 우리는 빠져나올 것이고 그러면 비료값이 많이 떨어질 것이고 기름값이, 가스가격이 다 많이 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가적인 군사 충돌보다는 종전 합의라는 외교적 해법에 무게가 쏠린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예상 밖 호조를 보인 5월 고용 지표를 언급하면서 “게다가 군사적 충돌이 벌어지
2026-06-06 08: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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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칠 줄 모르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항의 시위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사상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일대 시위가 개표장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3일 지방선거 종료 직후 해당 투표소가 있었던 잠실 우성아파트에서 시작된 시위가 계속 확산되는모습이다. 6일 각종 인터넷 사이트와 연합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에도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500여명이 밤샘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시위대는 경기장을 둘러싼 채 “재선거” 구호를 외치며 투표함이 반출되지 못하도록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 이에 전날 개표를 마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20∼30명도 개표소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시위대 규모는 한 때 7000명 선에 달하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며 다소 줄기도 했지만, 경찰 기동대 수십명과 여전히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인터넷사이트들에 따르면 현재 시위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20대와 30대 젊은 층이 대부분이다. 잠실에 거주 중이라는
2026-06-06 08: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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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리먼사태 때 만큼 높다’ 1560원 터치한 환율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환율이 야간거래에서 달러당 1560원선을 한 때 돌파했다. 리먼브라더스 사태 직후였던 2009년에 기록한 장중 고가 1597원을 넘는 것도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6일 서울 외환시장 야간 거래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559.0원에 마감했다. 전날 주간 거래 종가와 비교해 밤 사이 20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이날 야간거래에서 환율은 한때 달러당 1561.5원을 찍기도 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9년 3월 고가 1597.0원 이후 17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전날 주간거래에서 환율은 1549.1원을 고점으로 1539.1원 선에서 마감하기도 했다. 하지만 야간거래에서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다시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했다. 미국의 고용 상황이 5월 들어서도 예상 밖으로 회복력 있는 모습을 보인 여파다. 미국 연준이 연내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확산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악화시켰다. 이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2026-06-06 08: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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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빅테크 稅소송 연승…韓기업 ‘역차별’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과세당국과 법인세 소송에서 연이어 승소하면서 국내 기업과 ‘세금 역차별’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국내 기업인 카카오, 네이버와 미국의 구글 로고 모습. [헤럴드DB]한국 시장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국내 과세당국과의 법인세 소송에서 잇따라 승소하면서 국내 플랫폼 기업과의 ‘세금 역차별’ 논란이 커지고 있다.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기업들은 한국에서 발생한 수익에 대해 수천억원대 법인세를 부담하고 있지만, 구글·넷플릭스·메타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은 해외 법인을 통해 수익을 이전하는 구조로 국내 과세망을 피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9-1부는 전날 구글코리아가 역삼세무서장 등을 상대로 낸 법인세 등 징수처분 취소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앞서 과세당국은 구글코리아가 2016년 9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국내 광고 수익 중 9751억원을 싱가포르 법인 구글아시아퍼시픽에 송금한
2026-05-08 11: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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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질환이라도 부작용 설명해야…환자 승낙권 침해는 ‘과실’
조진석 법무법인 오킴스 변호사는 A씨와 가족의 주장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의료과실로 인한 손해배상책임 인정을 위해서는 구체적인 주의 의무를 따져봐야 하기 때문이다. A씨와 가족의 주장은 스티븐존슨증후군 증상 발병 이후, 조선대병원과 B 의사가 최선의 관리를 하지 못했다는 ‘추상적인’ 주장에 머무르고 있다. 더욱이 신증후군의 경우 단백뇨, 거품뇨, 부종 등으로 발현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스테로이드 등 면역억제제 투여는 일반적인 처방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서울아산병원은 물론, 조선대병원에서의 대응도 의학적으로는 문제가 없었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A씨와 가족의 주장이 법원의 인정을 끌어내기 어려웠을 것이란 해석이다. 조 변호사는 “스티븐존슨증후군에 대해 조선대병원 의료진이 시행한 개별 대응조치의 의학적 타당성을 살펴 구체적 주의 의무 내용을 밝혔어야 한다”며 “해당 주의 의무가 적절한 수준으로 시행되지 못했다는 점을 주장해 증명하는 것이 바람직했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2026-04-17 1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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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이란에 또 다른 무기 쥐어준 셈”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미국 정보당국은 당분간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봉쇄를 해제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익명 취재원 3명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호르무즈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권이 미국에 대해 이란이 지닌 실질적으로 유일한 레버리지이기에, 이란이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다. 또 이란의 군사력을 근본적으로 약화하겠다는 의도로 시작한 이번 전쟁이 오히려 호르무즈해협 통행을 위협할 수 있는 이란의 능력을 부각하게 된 부작용인 셈이다. 싱크탱크 ‘국제위기그룹’(ICG)의 이란 프로젝트 책임자인 알리 바에즈는 “미국은 이란의 대량살상무기(weapon of mass destruction) 개발을 막으려고 시도하다가 오히려 이란에 대량혼란무기(weapon of mass disruption)를 안겨줬다”고 평가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해협이 다시 열릴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전
2026-04-04 16: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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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 “무임승차 제한 우려”…홍익표 “계획 없어”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출퇴근 시간대 노인들의 무임승차를 제한하는 것에 대해 대한노인회에서 우려를 표명하자 청와대가 제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4일 대한노인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노인회는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전성환 경청통합수석비서관, 배진교 국민경청비서관, 임을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노인회 측 참석자들은 출퇴근 혼잡 시간에 노인들의 한시적 대중교통 무임승차 제한을 검토하는 데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노인들의 아침 대중교통 이용 시간은 5∼7시대에 집중되는데, 이는 대부분 건물 청소 등 새벽 근무를 위한 생계형 이동”이라며“ 따라서 이들의 무임승차를 제한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고, 공공이나 민간 회사들이 유연근무제, 시차 출퇴근제 등을 활용해 대중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게 합리적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세대간 편견을 강화하는 부작용도 우려했다. 노인회 측은 “혼잡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무임승차를 제한하면 노인들이 비생산적이고 혼잡을 더
2026-04-04 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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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2호기 3년 만에 재가동
설계수명 만료로 정지됐던 고리원전 2호기가 계속운전 설비개선 사업을 마치고 3년만에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2호기가 4일 오전 3시 57분께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고리2호기는 1983년 8월 10일 상업 운전을 시작한 이래 40년의 운전 허가 기간이 만료돼 2023년 4월 8일 정지됐다. 한수원은 고리2호기의 계속운전을 위해 2022년 4월 규제기관에 ‘계속운전 안전성 평가서’를 제출했다. 심사는 3년 7개월여 간 계속됐다. 계속운전 승인은 지난해 11월 받았다. 한수원은 “고리2호기가 정지한 기간에 발전소 안전성과 성능 개선을 위한 설비개선과 안전성 검사를 수행했으며, 규제기관의 정기 검사로 계속운전 가동을 위한 안전성을 최종 확인받아 가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에너지 공급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전에 기반한 원자력발전소의 계속운전은 국가 에너지 안보 확보에 중요한 수단”이라며 “고리2호기의 성공적인 계속운전을 시작으로 현재 계속운
2026-04-04 13: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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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5위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방탄소년단(BTS)의 컴백 엘범 ‘아리랑’(ARIRANG)과 타이틀곡 ‘스윔’(SWIM)이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4위와 싱글 차트 5위를 각각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스윔’은 싱글 차트에서 전주보다 3계단 하락한 5위에 올랐다. 2주 연속 차트 진입이다. ‘스윔’을 포함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에 실린 총 3곡이 싱글 차트 ‘톱 100’에 이름을 올렸다. 민요 아리랑이 삽입된 ‘바디 투 바디’(BODY TO BODY)가 49위를 기록했고, ‘노멀’(NORMAL)은 74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아리랑’으로 앨범 차트 4위에도 올랐다. 1위였던 전주보다 3계단 하락한 순위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도 영국 오피셜 차트에 장기 체류 중이다. 싱글 차트에서 ‘골든’(GOLDEN)이 전주보다 4계단 상승한 23위를 기록하며 41주 연속 차트 진입했다. 이외에도 ‘소다 팝’(SOD
2026-04-04 10: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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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캘리포니아 산불, 강풍에 확산 주민 대피령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인근 지역 주민들도 대피에 나섰다. 미국 LA타임스는 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화재가 시작돼 14.16㎢ 면적이 불에 탔다고 보도했다. 이번 화재는 처음에는 50에이커 규모의 상대적으로 작은 불이었지만, 건조한 계절성 돌풍으로 인해 불길이 빠르게 번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현재 해당 지역에는 시속 48에서 64㎞ 속도의 강풍이 불고 있다. 소방관 260명이 투입됐고 헬리콥터 2대를 동원해 화재 추가확산을 막고 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지 인근 지역인 라모나 고속도로 북쪽, 휴양지인 페리스 인공 호수 동쪽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명령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동쪽으로 97㎞가량 떨어진 내륙 지역으로, 인구는 약 247만명이다.
2026-04-04 09:5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