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4선 이상 중진의원들이 8일 간담회를 하고선 국회 원 구성 협상 전권을 우상호 원내대표에게 맡기고 국회의장은 의원총회를 통해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우 원내대표,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문희상, 박병석, 이석현, 진영 의원 등 11명의 4선 이상 중진들은 이날 국회에서 만나 원 구성 관련 협상을 통해 이같이 결론지었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중진 의원들은) 우리 당 입장에서 ‘이런 부분은 밀리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을 주시면서도 최종권한은 원내대표가 가지라고 말했다”라며 “몇 선 이상 의원이라고 결정권한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존중하는 차원에서 위원장급이 되시고 그간 하셨던 활동들이 있으니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수석은 “조율된 시나리오 몇 개를 말씀드리고 어떤 식으로 할지 의견을 구했다”라며 “의장 문제가 풀렸기 때문에 상임위 문제로 판이 깨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국회의장은 의원총회를 열어 선출하기로 했다. 우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일정에 대해선 “원내대표 간 개원일을 언제 할지 최종 결정이 안됐으니 논의해보고 거기에 맞춰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고 선출 방식에 대해선 “우리당은 전통적으로 선출했다. 합의추대한 적은 없다”고 했다.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이르면 이날 저녁 회동을 가져 상임위원회 배분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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