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몇 해전부터 큰 인기를 끌어오던 북유럽 인테리어는 심플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편안함으로 올해에도 그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북유럽 인테리어 트렌드 중 하나는 비용 부담이 있는 가구나 벽지를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북유럽 감성을 담은 작은 소품들을 적극 활용한다는 점이다.
특히 북유럽 특유의 감성을 담은 여러 소품들을 함께 배치하면 인테리어 효과는 배가 된다. 원목액자에서 헌팅트로피까지 북유럽 인테리어에 도움되는 저렴한 북유럽풍 소품들을 모아 소개한다.
▶북유럽 스타일의 이미지와 프레임의 액자 인테리어 액자는 이미지와 프레임에 따라 공간의 느낌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집안 분위기에 변화를 주고자 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소품 중 하나다. 액자를 통해 북유럽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는 자연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원목액자나 따뜻한 느낌을 주는 패브릭 액자를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국내최대 디지털 사진인화 사이트 찍스는 최근 프리미엄 원목액자를 출시했다. 찍스 원목액자는 최고급 물푸레나무(에쉬)로 수작업 제작해 북유럽 스타일의 자연스러운 인테리어에 제격이다. 또한 사진 이미지는 투명도가 높은 아크릴로 압축해 색상을 선명하게 살릴 수 있다. 원목액자는 16X24, 20X24, 24X30인치까지 다양한 사이즈 중 선택 가능하며, 16X24기준 12만 1천원이다. 한편, 찍스는 원목액자 이외에도 캔버스, 프레임리스 액자를 함께 선보였다.
패브릭 액자소품 사이트 모모스케치에서는 면으로 제작한 패브릭 액자를 판매한다. 100% 면으로 제작하는 패브릭 액자는 따뜻한 느낌의 북유럽 인테리어와 잘 어우러진다. 모모스케치의 패브릭 액자는 북유럽을 대표하는 달라홀스나 기하학적 패턴 등 다양한 패브릭 원단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작가들의 이미지를 프린트 해 판매하기도 한다.
▶북유럽 인테리어에 포인트가 되는 실내소형 장식품
실내에 두는 작은 소품들은 북유럽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소품의 크기가 작은 만큼 한가지 소품보다는 다양한 소품들을 믹스매치하는 것도 북유럽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살리는 방법이다.
리스트샵은 대표적인 북유럽 인테리어 소품판매 기업이다. 북유럽 리빙 스타일을 지향하는 리스트샵은 홈페이지를 통해 리빙 장식품, 글래스웨어 등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리스트샵에서는 대표적인 북유럽 인테리어 소품인 달라홀스를 활용한 장식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리스트샵 홈페이지에서는 달라홀스를 활용한 목각장식품, 패브릭 제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공간디자인 사이트 빌트바이는 홈페이지를 통해 북유럽 느낌을 담은 종이헌팅 트로피를 판매한다. 종이로 만든 헌팅 트로피는 무게가 가볍고 가격도 저렴한 반면, 북유럽 느낌을 살리는 데 효과적인 소품이다. 빌트바이 종이헌팅 트로피는 하드롱과 라미네이트 코팅 페이퍼로 제작된 반제품을 구매해 직접 조립하면 된다. 총 12가지 패턴으로 구성되어 있어 집안 인테리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패턴에 따라 5~6만원 선.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북유럽 패턴의 패브릭 소품
패브릭 소재에 사용되는 북유럽스타일의 패턴들은 대부분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것들이 많아 집안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커튼이나 쿠션 등 북유럽 스타일의 패턴을 살린 제품들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 보자.
키티버니포니는 북유럽 스타일을 지향하는 대표적인 패브릭 브랜드다. 홈페이지에서는 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커튼, 쿠션, 이불 등 패브릭 제품들을 판매한다. 특히 키티버니포니에서는 심플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패턴의 커튼 48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커튼은 핀형, 봉 핀형, 봉, 펀칭타입 등 총 4가지 타입 중 선택이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패브릭 전문 사이트 마이스터프도 커튼, 쿠션 등 북유럽 감성의 다양한 패브릭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마이스터프에서는 북유럽 패턴의 패브릭을 소재로 한 아기 이불세트도 판매하고 있어, 아이방을 북유럽 스타일로 꾸미려는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핸드폰케이스, 파우치, 가방 등 다양한 북유럽 스타일 패브릭 제품을 판매한다.
▶부엌에도 북유럽 느낌을 가져다 주는 키친웨어 최근 부엌에도 북유럽 스타일 키친웨어들이 등장하고 있다. 찻잔과 컵부터 키친 클로스까지 다양한 그릇과 소품들에도 북유럽 스타일을 살린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북유럽 자연주의 리빙브랜드 스칸컬렉션은 최근 스웨디시 클로스를 선보였다. 스웨디시 클로스는 스웨덴의 대부분 가정에서 사용하는 키친 클로스로 친환경 셀룰로스에 북유럽 패턴이나 이미지를 프린팅한 것으로 북유럽풍 이미지에 실용성도 높아 인기다. 스웨디스 클로스는 흡수력, 건조성, 향균력, 세척력, 내구성이 뛰어나 행주나 타월로도 사용가능하고 런천매트, 화분받침, 빈티지 그림 액자로도 활용 가능하다. 가격은 장당 8천원 선.
북유럽 스타일 주방용품 브랜드 에스파티나는 그릇, 찻잔 등 다양한 북유럽 키친웨어를 수입판매하고 있다. 특히 에스파티나에서 수입하는 스웨덴 리빙소품브랜드 SAGAFORM은 심플하면서도 실용적인 북유럽스타일의 주방용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에스파티나에서는 찻잔이나 그릇 이외에도 냄비받침, 오븐장갑, 캔들 홀더 등 다양한 키친 용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찍스 김학현 과장은 “최근 인물사진 외에 풍경, 패턴, 일러스트 등을 대형액자에 담아 인화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고퀄리티의 원목액자를 저렴한 가격에 출시했으며, 앞으로도 인테리어에 활용 가능한 제품개발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움말=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