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 율하/관동/삼계동 중심으로 전세 값 상승으로 투자 심리 ‘기지개’
전국 부동산 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워진 가운데 최근 부산, 대구, 울산, 김해 등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부산의 청약률은 79.57대 1, 대구의 경우는 56.05대 1, 울산은 45.14대 1까지 치솟아 전문가들은 “현재 전국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고 미분양이 속출하는 가운데 부산, 대구, 울산 지역은 과열된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연초 금융결제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 2순위 청약을 마무리 한 곳 중 공급 가구 수를 채우지 못한 곳은 47%로, 지난 해 12월보다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과 전세 값의 움직임도 눈 여겨 볼 만 하다. 현재 대구지역의 아파트 분양가는 전용면적 60㎡ 이하 기준 3.3㎡ 당 평균 1102만5300원으로 지난 해 837만2100원보다 31.69%나 상승했으며 울산은 전년 741만8400원보다 15% 오른 852만7200원을 기록했다.
김해는 전세 값 상승이 두드러진 곳 중 하나다. 지난 2월 김해지역의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720만 원, 평균 전세가는 510만 원으로 책정됐지만 율하, 관동, 삼계동을 중심으로 1년 새 최대 1억까지 치솟았으며 앞으로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김해 지역에서 가장 전세 값이 비싼 곳은 율하동으로 3.3㎡당 평균 매매가 999만 원, 전세가 683만 원이었으며 뒤를 이어 관동동은 3.3㎡당 평균 매매가 907만 원, 전세가 663만 원을 기록했다. 율하동, 관동동에 비해 전세가가 다소 낮은 삼계동의 평균 매매가는 3.3㎡당 762만 원, 전세가는 571만 원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현재 삼계동의 전세가가 가장 낮지만 삼계 현대힐스테이트(예정)와 인근 김해사이언스파크 완공과 서김해 일반산단 착공 등의 호재가 예상되어 있어 전세가 및 집 값 상승이 전망된다”면서 “본격적인 부동산 성수기가 시작되고 투자 심리가 기지개를 켜는 지역으로 김해 삼계동이 가장 유력”하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인근 단지보다 3.3㎡당 100만 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입주할 수 있는 삼계 힐스테이트(예정)에 대한 기대 심리가 아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100% 토지 매입이 완료 된 삼계감분지역주택조합 현대힐스테이트(예정)는 3차 조합원 모집을 진행 중에 있으며 전 세대 판상형 및 남향 위주 배치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612세대가 들어설 예정인 삼계 힐스테이트(예정) 인근에는 삼계터널, 58번 우회도로 건설 및 삼계 신명차량기지 부근 경전철 역사 신설 공약이 제기돼 더욱 관심을 높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