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광명)기자]양기대 광명시장이 ‘광명시, 아프리카 대륙을 변화시키다’라는 제목의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양 시장은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평생 문맹으로 살아온 토니 라무우씨가 광명시에 보내온 영상 감사편지가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토니 씨는 “약을 복용하는데 남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되고, 수도세 고지서를 읽을 수 있어 너무 편해요. 광명시 덕분에 제2의 삶을 찾았습니다”라고 감사했다. 양 시장은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평생학습 전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마을 인식개선 프로젝트’ 가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는 광명시가 2013년부터 워루·완·볼로키엔고·사바·보토우 등 5개 마을에 세운 ‘광명세종문해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극과 토론형식으로 펼쳐지는 프로그램입니다”라고 소개했다.

1999년 전국최초로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광명시는 축적된 평생학습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3년부터 아프리카의 최빈국인 부르키나파소와 동남아시아의 신생 독립국 동티모르에 평생학습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양 시장은 ““2013년, 비행기를 두 번 갈아타고 28시간이나 걸려 부르키나파소의 수도인 와가두구에 가서 그 나라 교육부장관과 평생학습 전수를 위한 MOU를 맺은 기억이 새롭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당시는 TV 동물의 왕국에 나오는 아프리카 서부 사하라 황무지에 광명의 평생교육을 전수하러 간다는 자부심과 열정이 대단했습니다”고 감회를 밝혔다.

양 시장은 “그동안 전체 국민의 55% 이상이 글을 읽을 줄 모르는 부르키나파소에 문해교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하고 5개 마을에 ‘광명세종문해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워루마을 광명세종문해 센터장으로 일하고 있는 디아레오 씨는 “개인위생과 특히 문해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것은 물론 본인도 문해 교육 과정에 참여 하는 등 지금까지는 없었던 지역 주민들의 생활 습관이 변화되고 있다” 며 지속적으로 지원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고 했다.

양 시장은 “경기도 등 다른 지자체에서 광명시의 이런 과감한 도전과 노력들에 대해 일종의 경외감을 표시하고 있는데 그래서 우리가 더 잘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라고 했다.

양 시장은 “일회성이 아니라 진정성을 갖고 꾸준히 지원하고 있는 것이 성공의 비결입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