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배우 신혜선이 출연해 자신의 주량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신혜선은 주량을 묻는 질문에 대해 “어느 날엔 한 병도 아쉽고 어느 날엔 두 병도 아쉽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컨디션 좋은 날에 소주 몇 병까지 먹어봤냐”라는 질문에 신혜선은 “한 번은 친구들과 방을 잡고 놀러간 적이 있었는데 센 소주 말고 약한 소주를 마셨다. 친구 4명과 놀러갔는데 한 40병을 마셨다. 약간 파이터 식으로 마셨더니 2시간 만에 다 취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일부 시청자는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햄버거 30세트 먹방’ 발언을 한 가수 허각을 떠올리고 있다.
그는 ‘먹방 특집’으로 꾸며진 ‘해피투게더3’에서 김신영과 ‘얼마나 먹어봤나’를 두고 설전을 펼쳤다. 먼저 김신영이 “햄버거 10개를 한 번에 먹었다”고 말하자 허각은 “난 세트로 30개를 먹었다”고 맞불을 놨다.
이어 그는 “다 먹는데 1시간이 안 걸렸다. 감자 튀김을 쟁반에 쏟아서 먹었더니 아르바이트 학생이 토마토케첩 대자를 주고 갔다”고 말했다.
믿을 수 없다는 MC 들은 “어떻게 그것을 다 먹느냐”고 물었고 허각은 “맛있다는 생각으로 먹다보면 먹게 된다”고 답했다. 그는 잠시후 “햄버거가 지금처럼 푸짐한 것이 아니라 정말 작은 햄버거였다”고 덧붙였다.
당시 방송 후 시청자와 네티즌은 ‘말이 되냐’며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