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ㆍ연준) 의장이 연내 첫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옐런 의장은 24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대학 연설에서 미국 경제의 개선으로 “연방 자금 금리는 올해 말에 최초 인상될 것 같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정책결정자들이 해외 경제활동 둔화 상황을 계속 주시하겠지만, 그 충격은 “금리 인상 정책에 상당한 영향을 줄 만큼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옐런 연준의장 “올 연말에 금리 인상할 것같다”

앞서 지난 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열런 의장은 금리 동결 결정 이유로 중국경제 둔화와 신흥국 시장의 자금 유출 우려 등을 설명했었다. 그는 또 “미국 전체 경제 전망은 견고하다”면서 한달 신규일자리가 21만명인 점 등 경기 확대 신호들을 제시했다. 그는 “내 동료들(연준 위원들)과 나는 최신 전망에 근거해 이런 추세가 계속되고, 노동시장 상황은 2016년에도 개선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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