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세계적인 밴드 스콜피온스(Scorpions)가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 출연을 위해 내한한다.

스콜피온스, 사실상 마지막 내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출연

펜타포트는 스콜피온스를 비롯해 김창완밴드, 피어 앤 로딩 인 라스베가스(Fear and Loathing in Las Vegas), 마마스건(Mamas Gun), 에고래핑(Ego Wrappin’) 등을 포함한 11팀을 3차 라인업으로 발표했다. 지난 1965년에 결성돼 올해로 결성 50주년을 맞은 스콜피온스는 전세계적으로 1억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고 ‘록 유 라이크 어 허리케인(Rock You Like A Hurricane)’ ‘스틸 러빙 유(Still Loving You)’ ‘윈드 오브 체인지(Wind of Change)’ 등의 히트곡을 남긴 전설적인 밴드이다. 스콜피온스는 지난 2010년 앨범 ‘스팅 인 더 테일(Sting In The Tail)’을 발매하며 은퇴를 선언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지만 지난 2013년 마지막 월드 투어를 마친 뒤 은퇴를 번복했다. 이후 밴드는 새 앨범 작업에 들어가 올 초 정규 18집 ‘리턴 투 포에버(Return To Forever)’를 발매했다.

한편, 펜타포트는 오는 8월 7일에서 9일까지 인천 송도 펜타포트 파크(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