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은 8일 서울 서초구 플렌티 컨벤션에서 '2024 직업진로지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직업진로지도 세미나는 고용서비스 분야의 종사자들이 함께 모여 진로경력개발 서비스 협력을 강화하고 의견을 교류하기 위한 장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고용서비스 현장 종사자들이 급변하는 채용 시장에 대응하며 구직자 취업역량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최근 경력직 채용 시장의 특징과 전망, ▷최신 진로 및 직업 상담 기법과 경향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참여자 사례 발표 ▷고용서비스 종사자 간 정보 및 노하우 공유 ▷신규 및 개정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안내로 구성됐다. 특히, 그룹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은 진행자로서의 보람과 성장 경험을 나누며 현장 종사자들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를 가지고 운영에 있어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며 구직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무 역량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고재성 고용정책연구본부장은 “디지털 전환과 산업 구조 변화, 근로 형태의 다변화 등 급속하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고용서비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구직자들이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고용서비스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세미나가 고용서비스 종사자들이 채용시장과 상담 기법 경향을 배우며 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고용노동부, 전국 고용센터 직업진로지도 담당자 및 관련 업무자 등 약 1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