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니2·카틀라·컨티넘2 새롭게 선봬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코오롱스포츠’가 겨울용 슈즈 컬렉션을 선보인다.
신제품 ‘다우니2’는 웻그립 아웃솔이 적용된 신발이다.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이 특징이다. 미세한 섬유구조로 공기를 효율적으로 가둬 따뜻함을 유지하는 신슐레이트 충전재가 사용됐다.
여성용 부츠 ‘카틀라’는 목 기장을 접을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 역시 접지력과 보온성이 특징이다. 또 겨울철 가볍게 신기 좋은 패딩 스니커즈와 슬립온도 함께 출시했다.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고기능성 제품들도 나왔다. 대표 제품으로 ‘컨티넘2’가 있다. 빙판길에서 안정적인 미끄럼 방지를 제공하는 비브람 아크틱 그립 아웃솔이 적용됐다. 내구성이 높은 누벅 소재를 사용했고 고어텍스 소재로 방수 및 보온 기능을 강화했다. ‘캠프부츠’는 발 앞뒤에 고무 시트를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올해 여름 시즌부터 신발 제품군의 마케팅 전략으로 ‘생성형 AI(인공지능) 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왔다. 각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성을 시각적으로 강화하여 새로운 방식의 비주얼 마케팅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코오롱스포츠의 전문 등산화 라인 ‘MOUNTAIN X’의 대표 모델 ‘576’의 AI 이미지는 설산을 배경으로 제품이 눈 위에 놓여 있는 장면을 구현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앞으로 백팩과 등산스틱 등 용품류까지 다양한 제품군에도 AI 기술을 확대 적용해 비주얼을 제작할 예정이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겨울 신발 컬렉션은 점점 더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아웃도어 활동을 반영해 기획했다”며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다가가고자 한다. 코오롱스포츠의 겨울 슈즈와 함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