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폭스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AP]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미국 대선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1.2%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오후 11시30분께 77% 개표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이 51.2%, 해리스 부통령이 47.8% 득표했다.

이날 오후 8시 투표를 종료한 펜실베이니아는 11% 개표가 진행됐을 때는 해리스 부통령이 70.6%를 득표하며 크게 앞섰으나 개표 중반 트럼프 후보가 역전한 뒤 격차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해야 하는데 펜실베이니아는 경합주 중 가장 많은 19명의 선거인단을 갖고 있으며 두 후보의 승리 공식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