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송내동 단독주택 2차례 유찰

최저입찰가, 감정가의 49%까지 떨어져

전문가들 “법원이 경매 취소할 가능성 높아”

[영상=윤병찬PD]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최근 경매 시장에서 반값 수준으로 떨어진 수도권 단독주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부 실수요자들은 경매 시장에서 유찰이 반복된 전원주택에 주목하며 싼값에 매수할 기회로 보고 있는데요, 경기 동두천시에 한 전원주택이 감정가의 반값 수준에 나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영상] 5억 전원주택 2.5억 반값됐다…마당·정자까지 있는 동두천 집 안팔리네! [부동산360]
경기 동두천시 송내동에 위치한 한 단독주택이 연이은 유찰 끝에 반값으로 떨어졌다. [윤병찬PD]

경기 동두천시 송내동에 위치한 이 단독주택은 오는 20일 3차 매각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567㎡(171평) 토지와 그 위에 지어진 279㎡(84평) 규모 2층 주택을 일괄 매각하는 물건입니다. 감정가 5억1692여만원에 나왔으나 두 번 유찰돼 최저 입찰가가 감정가의 반값 수준인 2억5329여만원까지 하락했습니다.

헤럴드경제 유튜브 채널 ‘부동산360’이 경매 물건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왔습니다. 마당과 정자, 창고까지 갖춘 전원주택이 경매로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문가들은 이 물건의 경우 법원이 경매를 취소할 가능성이 높아 입찰 여부를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5억 전원주택 2.5억 반값됐다…마당·정자까지 있는 동두천 집 안팔리네!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