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는 민간위원장에 한화진 전 환경부장관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한화진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4일부터 2026년 11월 3일까지 2년간이다. 탄녹위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탄녹위는 한 신임 위원장이 기후‧환경 분야 전문가로서의 역량과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관련 주요 국가적 정책을 차질 없이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임명 이유를 설명했다.
한 신임 위원장은 “최근 기후위기는 개인의 삶 뿐 아니라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주요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탄녹위는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과학기술에 기반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