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판매실적, 글로벌 전략 차종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9% 증가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지난 10월 총 5만21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의 10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4.9% 증가한 총 4만8047대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10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19.1% 증가한 총 2만9843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차량을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10월 한 달 동안 해외시장에서 총 18,204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를 입증해 오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의 10월 내수 판매는 총 1974대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총 1516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등 GM의 핵심 제품들이 높은 경쟁력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며 "11월에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트래버스, 타호 등 쉐보레 제품 전반에 걸쳐 무이자 할부, 현금 지원 등 파격적 프로모션을 준비한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쉐보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11월 한 달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이해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 국내 고객들에게 올해 최고 수준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