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 최저 3~13도, 최고 17~21도

금요일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오전까지 짙은 안개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7도까지 떨어지며 추운 날씨를 보인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외투 모자를 쓰고 목도리를 한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금요일인 25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3∼13도, 최고 17∼2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보다 높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9.6도, 인천 11.0도, 수원 7.6도, 춘천 7.9도, 강릉 10.9도, 청주 9.3도, 대전 7.7도, 전주 8.7도, 광주 10.0도, 제주 18.4도, 대구 9.0도, 부산 15.7도, 울산 12.1도, 창원 1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예보됐다.

아침에 산지와 중부 내륙, 일부 전북 동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그 밖의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중부 내륙과 전라 동부,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인천·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3.5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