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4910원에 마감…공모가(1만2000원)

루미르, 코스닥 상장 첫날 24% 상승 [투자360]
2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루미르(주)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남명용 루미르(주) 대표이사, 김중곤 NH투자증권 ECM본부 대표,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연합]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지구 관측 위성기술 개발 기업 루미르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1일 공모가의 1.2배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루미르는 공모가(1만2000원) 대비 24.25% 오른 1만4910원에 마감했다.

주가는 장중 공모가의 1.6배 수준인 1만918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루미르는 초고해상도 지구 관측 영상 및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초소형 위성인 '루미르X'를 개발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6500~2만500원) 하단을 밑도는 1만2000원으로 확정되며 부진한 결과를 얻었다.

다만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는 1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4700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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